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특위 새 위원장에 장규석 의원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9일 회의를 열고 장규석 의원(진주1·민주당)을 위원장으로, 강근식(통영2·한국당)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특위 활동을 이끈 김현철(사천2·한국당) 위원장이 특위 활동 기간이 1년 연장되면서 자진 사임해 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새로 위원장단을 뽑은 특위는 남부내륙철도가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되기는 했으나 사업 조기 추진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정치권과 민·관이 협력해 이른 시일 내 남부내륙철도가 착공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규석 위원장은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과 경남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에 대해 지역사회의 열망이 깊고 뜨거운 점을 잘 안다"며 "연장된 특위활동기간에 조기건설을 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7월 16명의 위원으로 출범한 특위는 지난 7월 활동기간을 1년 연장해 내년 7월 2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