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맹점주가 만든 샌드위치가 실제 상품으로 출시된다.

GS25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는 경영주가 지난 5월 GS25 상품기획자 발전위원회에 제안한 샌드위치 신상품 '오늘도 굿모닝 샌드위치'를 30일부터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영주가 직접 제안해 상품이 출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2014년부터 경영주 7명을 상품기획자 발전위원으로 위촉해, 한 달에 한 번씩 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논의해왔다.

'오늘도 굿모닝 샌드위치'는 크랜베리·단호박 샐러드 샌드위치와 미니 햄버거, 햄·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등 3가지를 한 통에 담아 한 번에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상품을 제안한 신경옥 경영주는 "실제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매년 손님들의 구매 트렌드가 소용량화, 고급화되는 점을 체감하고 이를 고려해 상품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GS25는 앞으로도 경영주들과 다양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GS25, 가맹점주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 신제품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