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역에는 지구단위 계획과 도시재생 사업
부산구치소 부지 사상스마트시티 배후 주거지로 개발
교정시설 통합 이전을 추진하는 부산시가 현 부산구치소 부지를 사상 스마트시티 배후 주거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5일 부산구치소와 주변 부지 36만4천㎡를 사상 혁신 마을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치소가 있는 9만9천㎡는 공동주택과 공원,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지원시설로 개발한다.

낙후된 구치소 주변 지역 26만5천㎡에는 지구단위 계획을 하거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래된 공단지역에 사상 스마트시티사업을 추진하는데 구치소 부지를 스마트시티 배후 주거지와 여가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부산구치소와 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2026년까지 부산 강서구 대저동과 강동동 일대 29만㎡에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시는 현 교도소 부지를 포함한 주변 지역 273만㎡는 강동·대저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역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