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운 사이 선풍기 과열 추정 불…300만원 피해
23일 오후 10시 24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다가구 주택 4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거실과 가재도구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3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감식 결과 경찰은 거실 선풍기 주변으로 그을음이 번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집주인이 선풍기를 켜놓고 외출한 사이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