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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어반디케이 '스테이 네이키드 컬렉션' 론칭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파격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날 에즈라 밀러는 화려한 프린트의 재킷과 셔츠에 쇼트 팬츠, 블랙 부츠를 착용하고 국내 취재진 앞에 섰다. 메이크업 브랜드의 행사 취지에 맞게 화려한 메이크업은 필수였다.

에즈라 밀러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포즈로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에즈라밀러는 1992년 미국에서 출생한 배우다. 2008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신비한 동물사전',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 등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과 친숙하다.

지난해 개봉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데왈드의 범죄'에서 배우 수현과 함께 연기해 '절친'으로 거듭났다.

영화 홍보 인터뷰에서 한 MC가 수현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자 에즈라 밀러는 도리어 MC를 면박주며 국내 네티즌들에게 호감을 얻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성소수자 '퀴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즈라 밀러는 "지금까지 만난 파트너의 대부분이 여성이었으나 성별을 특정지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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