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AI 신임 사장에 안현호 前 지경부 차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62·사진)이 내정됐다. KAI는 김조원 사장이 지난 7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안 전 차관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임한다. 안 사장 내정자는 다음달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정식 임명된다.

안 내정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81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경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역임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