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배출 미세먼지 대책은…부산서 정책 토론회
정부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전재수 국회의원이 7월 초 부산시에 미세먼지 정책 방안에 관한 논의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 의원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 교수, 전문가, 시민 등 50명이 참여한다.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대책과 현황을 설명하고 노영민 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원격탐사로 바라본 부산시 미세먼지 원인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흥원 국가환경기후회의 저감정책국장, 강석원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미향 부산시 기후대기과장, 윤삼석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화학물질안전교육센터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항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비율이 높은 해양도시 부산에 효과적인 정책 방안과 '항만대기질법' 등 미세먼지 관련 법안에 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