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로 달리던 벤츠 차량에 불…"운전석 발화 추정"
12일 오후 1시 11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A(38)씨가 몰던 벤츠 차량에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벤츠 G55 AMG 차량 운전석과 하부에 있는 전기 장치 등이 타 269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차량에서 대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 도로 달리던 벤츠 차량에 불…"운전석 발화 추정"
A씨는 "차량을 몰고 있는데 운전석 시트 쪽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며 119에 신고한 뒤 가지고 있던 소화기로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시트와 그 아래에 있던 전기 장치가 부분적으로 불에 탄 흔적 등을 토대로 운전석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