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스쿠버 장비로 문어·멍게 불법 채취한 2명 검거
동해해양경찰서는 스쿠버 장비를 사용해 해상에서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 A씨 등 2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께 강릉시 모 항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장비를 사용해 문어와 해삼, 멍게 등 수산물 19kg을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어업인이 아닌 자가 어구 또는 스쿠버 장비를 사용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 시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레저활동을 가장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해상순찰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