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의 색다른 변신이 통했다.

세븐틴은 지난 8일과 9일에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방송을 통해 디지털 싱글 ‘HIT(힛)’ 무대를 펼치며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칼군무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컴백 후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세븐틴은 “‘HIT’ 안무가 지금까지 세븐틴 안무 중 파워풀한 순위 탑 3 안에 든다”라는 질문에 모든 멤버들이 1위로 꼽은 만큼 무대를 통해 감탄을 부르는 역대급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것.

신곡 ‘HIT’의 무대는 멤버 민규의 완벽 비주얼과 함께 중독성 강한 ‘HIT SOUND HIT HIT HIT’이 반복되는 가사로 시작되며 다인원 그룹답게 유닛으로 나뉘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정한의 파트는 무대를 화려함으로 가득 메우며 시선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빠른 비트에 맞춰 ‘쇠뿔 달린 버펄로 오직 직진 들이받아’, ‘오늘부터 해방 뛰어’ 등의 가사답게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흥겨움을 더욱 고조시키며 보는 이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타격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멤버 13명이 선보이는 군무는 ‘명불허전 퍼포먼스 강자’ 수식어를 입증하기에 충분했으며 1초도 쉴 틈 없는 퍼포먼스로 3분 30초를 꽉 채우며 입이 떡 벌어지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처럼 기존보다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븐틴의 ‘HIT’ 무대 영상 조회수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유투브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 “이게 퍼포먼스다”, “이 댄스와 음악은 세븐틴만 소화 가능할 듯”, “세븐틴 비주얼 짜릿하다” 등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HIT’은 임팩트 있는 강렬한 EDM 장르의 댄스 곡으로, ‘우리를 구속하고 통제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자'는 해방을 외치며 저돌적으로 돌파구를 찾는 이들의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새로운 세계로의 확장을 꿈꾸는 세븐틴이 보내는 찬가이다.

세븐틴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 K-POP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 미국, 영국, 호주, 독일, 이탈리아 등 무려 30개국의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매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큰 주목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HIT’ 무대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을 개최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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