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미국 최대 유·아동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IT 기술을 활용한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KT의 5G, AI, AR(증강현실)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영어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올레 tv 영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스콜라스틱은 세계 165개국에 도서를 유통한다.

미국 11만5천여 국립학교 중 9만6천여개 학교에서 스콜라스틱의 교재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KT 커스터머앤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스콜라스틱과 협업해 혁신적인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스콜라스틱 넬슨 히치콕 전무이사는 "KT와 협약으로 스콜라스틱만의 우수한 콘텐츠를 더 다양한 채널과 단말에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