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은 시위대가 일본 언론사의 서울지국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항의 시위를 벌인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외신기자클럽는 31일 세바스티안 베르거 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몇몇 일본 언론 지국에 침입하고 업무를 방해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시민은 현안에 대해 의사를 표현할 권리가 있다"며 "그러나 폭력적인 위협은 정당하지 않으며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언론사는 자국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외신기자클럽은 일련의 사건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리며, 한국 정부가 모든 외국 언론 기자의 권리를 보호해 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3명은 지난 25일 일본 후지TV의 서울지국 사무실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후지TV 로고와 욱일기 등을 찢고 지국을 폐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후지TV가 '문재인 탄핵이 해법'이라는 논설위원의 막말을 유튜브 방송으로 내보낸 데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