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사무실에서 정부 '차세대 예산회계 시스템 구축 추진단'이 출범했다.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2022년까지 구축…정부, 추진단 출범
현재 정부가 운용하는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은 하루 평균 공무원 6만5천여명이 접속해 4조8천억원을 수납하고 8조7천억원을 집행하는 데 쓰이고 있다.

하지만 정보 분석이 어렵고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중앙과 지방재정 연계 기능 등이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다.

추진단은 단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재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정책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등 목표로 새 시스템을 2022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재 시스템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의 명품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