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가능성 열어놓고 주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경두 장관·볼턴 24일 면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이 24일 국방부를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북한 비핵화 등 여러 안보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에게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재까지 (미국으로부터) 파견을 공식 요청받은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 보좌관과 정 장관의 면담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군사적 지원 방안과 한·미 동맹 강화 등 양국 간 주요 안보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소미아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엔 “우리의 입장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해 협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노 부대변인은 “지소미아를 유지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다만 한·일 간 상황 변화 등을 예의 주시하며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소미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정부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부정적 국민 여론에 직면할 수 있어 정치적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미국 측에서 연락단 또는 함정 파견 등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 요청이 올지, 아니면 오지 않을지 등 다양한 형식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해운업계 '호르무즈 공포' 확산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나포·피격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해운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일대에서 피해를 입은 선박과 선원이 다양한 국가와 관련이 있어 ‘누구든 타격받을 수 있다&rs...

    2. 2

      GSOMIA 연장·호르무즈 파병 금주 분수령…軍, 볼턴과 논의

      국방부 "한일군사보호협정 유지 입장이지만, 상황변화 주시"4천400t급 구축함 1척 파병시 국내여유 빠듯…차기호위함도 거론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연장 여부가 최대 관심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

    3. 3

      방일 볼턴, 日 외무상·방위상과 연쇄회담…"한일 긴장 논의"

      수출규제 문제·호르무즈 호위연합체 논의한 듯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찾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2일 일본 정부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