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서 규모 5.3 지진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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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은 아테네 북서쪽 23㎞ 지점
시내 사람들, 광장으로 뛰쳐나와..."유적지도 무사"
시내 사람들, 광장으로 뛰쳐나와..."유적지도 무사"
그리스 아테네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리스 국립지질연구소는 이날 점심 시간대인 오후 2시 13분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이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측정했다.
AP통신은 “강한 진동에 겁에 질린 아테네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황급히 뛰어나왔다”고 전했다.
그리스 구조 당국은 지진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별다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의 상징인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주요 문화재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테네에서는 1999년 도시 외곽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43명이 숨진 바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그리스 국립지질연구소는 이날 점심 시간대인 오후 2시 13분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이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측정했다.
AP통신은 “강한 진동에 겁에 질린 아테네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황급히 뛰어나왔다”고 전했다.
그리스 구조 당국은 지진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별다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의 상징인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주요 문화재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테네에서는 1999년 도시 외곽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43명이 숨진 바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