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타깃 카셰어링 서비스 '끌리면타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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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모빌리티가 제주 지역 최초의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 ‘끌리면타라’를 지난 18일 출시했다.
스타모빌리티는 제주도 로컬 렌터카 기업 ㈜스타렌터카가 종합 모빌리티 기업을 목표로 공유경제 사업에 진출하며 설립한 회사다.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사 인터불스와 제주식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사 협업의 첫 프로젝트로 끌리면타라 서비스를 내놓았다.
끌리면타라는 ‘승합차 렌털 및 기사호출 서비스’를 표방했다. 회사 측은 “제주 지역 주차난·교통난을 비롯해 성수기 렌터카 바가지요금과 질 낮은 서비스, 총량제로 인한 렌터카 차량 부족 등 불편한 점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타라 스탠다드(기본 서비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취지를 감안해 제주도 관광객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항공·선박 티켓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타라 서비스 호출이 가능하다. 제주도민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타모빌리티는 타라 스탠다드를 시작으로 △타라 글로벌(외국인 전용) △타라 레이디(여성 전용) △타라 펫(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타라 케어(고령자 및 교통약자) △타라 블랙(고급 택시) △타라 블랙 프리미엄(VIP용 프라이빗 서비스) △타라 액티비티(레저 고객 전용) △타라 골프(골프 고객 전용) △타라 스쿨(자녀 안심이동 서비스) △타라 에어(제주공항 픽업 서비스) △타라 스토리지(물품이동 서비스) △타라 퀵(승합차 활용 퀵서비스) 등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올 9월부터는 서울, 경기도에 진출하고 향후 끌리면타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스타모빌리티는 끌리면타라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까지 마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기존 스타렌터카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스타렌터카 1만원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친구 추천을 하면 양쪽에 모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반 다양한 산업에 적극 투자해 모빌리티 공유경제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제주도 최초의 차량공유 서비스로서 기존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스타모빌리티는 제주도 로컬 렌터카 기업 ㈜스타렌터카가 종합 모빌리티 기업을 목표로 공유경제 사업에 진출하며 설립한 회사다.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사 인터불스와 제주식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사 협업의 첫 프로젝트로 끌리면타라 서비스를 내놓았다.
끌리면타라는 ‘승합차 렌털 및 기사호출 서비스’를 표방했다. 회사 측은 “제주 지역 주차난·교통난을 비롯해 성수기 렌터카 바가지요금과 질 낮은 서비스, 총량제로 인한 렌터카 차량 부족 등 불편한 점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타라 스탠다드(기본 서비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취지를 감안해 제주도 관광객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항공·선박 티켓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타라 서비스 호출이 가능하다. 제주도민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타모빌리티는 타라 스탠다드를 시작으로 △타라 글로벌(외국인 전용) △타라 레이디(여성 전용) △타라 펫(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타라 케어(고령자 및 교통약자) △타라 블랙(고급 택시) △타라 블랙 프리미엄(VIP용 프라이빗 서비스) △타라 액티비티(레저 고객 전용) △타라 골프(골프 고객 전용) △타라 스쿨(자녀 안심이동 서비스) △타라 에어(제주공항 픽업 서비스) △타라 스토리지(물품이동 서비스) △타라 퀵(승합차 활용 퀵서비스) 등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올 9월부터는 서울, 경기도에 진출하고 향후 끌리면타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스타모빌리티는 끌리면타라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까지 마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기존 스타렌터카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스타렌터카 1만원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친구 추천을 하면 양쪽에 모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반 다양한 산업에 적극 투자해 모빌리티 공유경제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제주도 최초의 차량공유 서비스로서 기존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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