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 엿새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미세먼지의 기승에 관련주의 급등세도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마스크 제조사인 웰크론은 전날보다 360원(7.97%) 오른 4875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강세다. 공기청정기 필터를 만드는 크린앤사이언스, 매연저감장치 개발사 KC코트렐, 상아프론테크, 모나리자, 오공 등도 1~4%의 오름세다. '경칩'인 이날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 사상 첫 엿새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5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엿새 연속, 대전은 닷새 연속, 광주와 전남은 사흘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다음달부터 기내 여성 전용 화장실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웰크론 헬스케어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생리대와 같은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 화장품을 지원받아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여성용품은 내달 1일부터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1일부터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에 비치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여성 승객들의 비중이 60%를 넘어 지난해 9월부터 모든 항공기의 기내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19개 전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