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왼쪽)과 신정재 웰크론 헬스케어 대표가 19일 기내 여성용품 지원 관련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왼쪽)과 신정재 웰크론 헬스케어 대표가 19일 기내 여성용품 지원 관련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다음달부터 기내 여성 전용 화장실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웰크론 헬스케어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생리대와 같은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 화장품을 지원받아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여성용품은 내달 1일부터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1일부터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에 비치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여성 승객들의 비중이 60%를 넘어 지난해 9월부터 모든 항공기의 기내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19개 전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