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은 올여름 인기 색상인 형광색 ‘EXP 아쿠아슈즈 V3’를 내놨다. 바닥은 하얗게, 신발 전체를 형광 옐로 색으로 만들어 눈에 확 띈다. 블랙, 화이트, 연핑크, 민트, 네이비 등 다양한 색으로 제작했다. 남녀 공용이다. 질스튜어트 스포츠의 아쿠아슈즈는 가볍고 빨리 마르는 니트 소재다. 마치 양말을 신은 것처럼 편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공용으로 블랙과 화이트 두 색상으로 나왔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기능성을 살려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대의 아쿠아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싹웨이브’는 밑창에 배수 구멍을 뚫었고 빠르게 마르는 소재를 썼다. 아이더의 ‘크립톤 아쿠아슈즈’는 뒤꿈치 부분에 스판덱스 원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뒤꿈치를 꺾어서 신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남성용으론 블랙, 여성용으론 스카이블루 색상이 있다. K2의 ‘포레이 쿨’은 등산화에 사용하는 엑스그립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물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 것이다. 앞코 부분엔 고무 토캡을 덧대 바위가 많은 계곡에서 신기에도 적합하다. 바닷가뿐 아니라 계곡이나 강변 트레킹 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신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세 가지다.
마운티아의 ‘스톰’은 2중 스트랩을 단 아쿠아샌들 타입이다. 계곡이나 바닷가 등에서 장시간 걸어도 발이 피로하지 않도록 충격 흡수, 복원력 등을 높였다. 네이비와 베이지 두 가지 색으로 나왔다.
저렴한 가격의 아쿠아슈즈를 찾는다면 슈펜의 1만9900원짜리 아쿠아슈즈를 추천할 만하다. 성인용과 아동용으로 나와 온가족이 신기 좋다. 가벼운 네오프렌 소재로 제작했고 발에 착 감기는 양말 같은 느낌으로 신을 수 있다. 생산공장에서 바로 들여오는 등 유통단계를 줄여 단가를 낮췄다. 아동용은 1만5900원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