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로 성민 (사진=하마컴퍼니 제공)

그룹 빅플로(Bigflo)의 성민이 뮤지컬 써니텐 주연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써니텐'은 1990년대~2000년대 히트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형태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뮤지컬로, 지난 2015년부터 대학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을 각색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또 주크박스 뮤지컬답게 DJ DOC의 ‘머피의 법칙’, 터보의 ‘나 어릴 적 꿈’, 쿨의 ‘해석남녀’ 등 '추억 속 명곡', '메가 히트곡'이라 불리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재조명되며 세대를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성민은 극 중 '모든 일상이 꼬이는 머피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는 방송국 PD'인 준호 役을 맡았다.

지난 6월 30일 막을 내린 뮤지컬 ‘파이팅콜’ 주인공 지호 役에 이어, 7월 12일 시작되는 뮤지컬 '써니텐'까지 연이은 작품 행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성민은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관객분들과의 소통. 특히 제 배역의 '희로애락' 함께 공감해주실 때 배우로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많이 배우는 단계라 동료, 선배 배우분들에게 많이 도움을 받고 있지만 더욱 노력하여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두 번째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빅플로는 2014년 미니 앨범 [First Flow]로 데뷔. 최근 계약만료로 임현태(하이탑), 론이 탈퇴 후, 렉스는 라디오 DJ 및 하반기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한창이며, 의진은 솔로 앨범 [e:motion] 타이틀곡 '불면증'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써니텐'은 인터파크, 멜론티켓, 네이버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오늘(12일)부터 홍대 JDB SQUARE(제이디비 스퀘어)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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