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는 11일 대응 전담팀을 구성, 1차 회의를 연 뒤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테스크포스(TF)'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 5개 부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산하기관 5곳,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등 협회 5곳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TF 운영과 대응 방안 총괄, 중앙부처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산하기관 중 경제과학진흥원은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 운영과 실태조사, 경기연구원은 일본 독과점 품목 분석과 반도체 수출규제 동향 분석, 경기신보는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융자금 상환 유예, 경기테크노파크는 부품 국산화 기업 발굴과 지원, 경기도시공사는 외국인 투자 기업 입주 때 부지 지원의 업무를 맡는다.
또 협회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외 기업 및 기술 동향에 대해 파악, 이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제안하기로 했다.
TF는 매월 정례회의와 사안 발생 때 수시회의를 여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장기 대응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피해신고센터 등에서 수집된 실태조사를 토대로 지원대상 기업을 파악하고 일본 독과점 품목 분석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중·단기적으로 공적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며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폰'으로 시 주석 부부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90분간 정상회담에 이어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 해 신뢰 관계를 다졌다.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날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인민대회당 3층에서 국빈 만찬을 했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위 실장에 따르면 만찬은 한중 양국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11월 경주에서 못다 나눈 대화를 이어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만찬을 마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시 주석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화질은 확실하쥬?'란 제목의 글에서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 장. 덕분에 인생샷 건졌습니다 ㅎㅎ"라는 설명을 붙였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한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베이징에 가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 이 대통령은 "가까이서 만날수록 풀리는 한중관계,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부연했다.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1일 APEC 계기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샤오미폰 2대를 선물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을 두드리며 "통신보안은 되냐"고 농담을 건넸다. 시 주석은 웃으며 “뒷문(백도어)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라”고 대답했다. 백도어는 악성코드의 일종으로 보안 시스템을 피해 접근할 수 있는 우회로를 의미한다.이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대화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회담 뒤 베이징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진행, "양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위 실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한중 정상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를 구축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민감한 현안으로 꼽히는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위 실장은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용하는 바다로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조심스럽지만, 진전을 기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면서 "양 정상은 서해에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 올해부터 경계획정을 위한 차관급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한령 완화' 등 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양 정상은 진전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그는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 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바둑·축구 등의 분야부터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드라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