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운영업체인 (주)엑스코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 대구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국제전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엑스코는 기존 전시장과 함께 제2전시장이 준공되면 국제 대형 행사 유치에 필요한 전시면적 3만㎡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장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2027년 운행을 목표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립도 추진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2전시장 건립으로 대구의 전시컨벤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글로벌 전시회 개최 환경이 조성돼 대구 전시컨벤션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