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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꽂힌 조현준 회장, 방한한 경제부총리 만나 "화학 투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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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 거점"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브엉딘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브엉딘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효성 제공
    “세계 70여 개 나라에 수출하는 효성에 베트남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 기지입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엉딘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 “효성이 세계 1위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부문에서도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베트남 재무부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효성은 2007년 호찌민시 인근 연짝공단에 베트남 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인건비 상승과 규제 강화로 중국 공장의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자 내린 결단이었다. 121만㎡ 부지 공장에서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 60억원에 그쳤던 효성 베트남 법인 매출은 2014년부터 1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웃돌고, 10년 연속 흑자 경영 중이다.

    조 회장은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하고, 중부 꽝남성엔 타이어코드 공장을 짓는 등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브엉딘후에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베트남은 효성의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라며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도 “효성은 베트남 최대 투자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효성이 추진 중인 바리아붕따우성과 꽝남성 공장 설립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조 회장은 2016년과 지난해 응우옌쑤언푹 총리를 만나는 등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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