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환자 맞춤형 재활 훈련 알려주는 알고리즘 국내 특허 등록
라파엘 홈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재활 플랫폼이다.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훈련이 필요한 신체 부위를 파악하고 환자 상태에 맞게 난이도, 순서, 빈도 등 훈련 내용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에 관한 것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뇌졸중 환자는 보통 한쪽에만 마비가 오는 등 환자마다 재활 훈련이 필요한 부위가 다르다"며 "알고리즘이 이 점을 고려해 적절한 훈련 유형을 제시해준다"고 말했다.
네오펙트는 미국법인을 통해 재택 재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의 개인 가입자 누적 수는 올해 3월 기준 약 1400명으로 매월 100여 명씩 증가하고 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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