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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하나 "박유천과 마약투약 인정"…첫 공판에서 눈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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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하나, 마약혐의 대부분 시인
    눈물도 보여
    2015년 버닝썬 MD·YG 자회사 소속
    DJ와도 마약 의혹
    황하나/사진=연합뉴스
    황하나/사진=연합뉴스
    황하나가 마약투약 혐의 첫 공판에서 눈물을 보였다.

    5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이원석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황하나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검사가 공소 사실을 읽어나갈 때엔 눈물도 보였다.

    황하나는 재판 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생년월일과 주소를 묻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장이 "인터넷 쇼핑몰 같은 걸 말하는 거냐"고 되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황하나의 마약투약 혐의는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과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 전 남자친구 박유천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차례 투약한 혐의다.

    특히 2015년 마약 투약 당시 버닝썬 MD 조모 씨,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X 소속 DJ 오모 씨 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하나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하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선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JYJ 출신 박유천과 2017년 열애 소식을 전하고 결혼 발표를 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2018년 초 두 사람은 결별했지만 이후에도 SNS를 통해 유명세를 이용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왔다.

    황하나는 수사 과정에서 "마약을 끊으려고 했지만 연예인 지인 A 씨의 요구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고, 잠들어 있을 때 A 씨가 몰래 주사를 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박유천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황하나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박유천이 스스로 자처해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와 헤어진 후 협박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단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후 경찰 수사를 통해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오면서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났다.

    한편 황하나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유천의 공판 기일은 오는 14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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