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벽에 파란 지붕…포항판 '그리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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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호미곶 다무포 고래마을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푸른 바다와 하얀 집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다무포 마을 전체의 노후화된 집들을 하얀 벽으로 바꾸고, 푸르고 주홍빛 나는 파스텔톤의 지붕으로 칠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다무포고래생태마을협의회, 미술비평 빛과삶연구소, 포항시자원봉사센터 등이 공동 참여한다.
70여 가구가 사는 다무포 고래마을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미역, 전복, 조개, 문어 등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1970년대 포경이 금지되기 전에는 고래잡이 배가 많이 드나들었다. 지금도 4~5월 고래 산란기가 되면 마을에서 가까운 바다에서 고래를 많이 볼 수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다무포 마을 전체의 노후화된 집들을 하얀 벽으로 바꾸고, 푸르고 주홍빛 나는 파스텔톤의 지붕으로 칠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다무포고래생태마을협의회, 미술비평 빛과삶연구소, 포항시자원봉사센터 등이 공동 참여한다.
70여 가구가 사는 다무포 고래마을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미역, 전복, 조개, 문어 등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1970년대 포경이 금지되기 전에는 고래잡이 배가 많이 드나들었다. 지금도 4~5월 고래 산란기가 되면 마을에서 가까운 바다에서 고래를 많이 볼 수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