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서울에서 2만개 일자리 창출"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위워크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2만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위워크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는 위워크가 도시, 커뮤니티,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자료다. 이번 조사에는 전세계 도시 중 서울도 포함했다. 부동산 경제개발 컨설팅 기업인 에이치알앤에이(HR&A) 어드바이저스가 2018년 11월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위워크는 국내 1만6200명의 멤버와 이들의 영향으로 생겨난 3600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총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위워크는 또 위워크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서울의 GDP가 약 1조 3950억 원(미화 1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위워크가 서울과 한국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준을 밝히진 않았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는 대한민국 다양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