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화기 내과에 이어 외과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화기 내과에 이어 외과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이 1일부터 81병동(외과)과 112병동(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은 줄이고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이기 위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6월 252병동(소화기내과)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111병동(호흡기알레르기내과)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2개 병동을 포함해 총 21개 병동에서 4개 병동, 총 927개 병상 가운데 166병상에서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응진 병원장은 “환자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덜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