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인근서 가슴 통증 호소하던 5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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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50대 등반객이 쓰러져 숨졌다.
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께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하던 황모(58·경남) 씨가 백록담 인근인 해발 1천790m 지점에서 가슴 통증과 의식 저하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훼손지 복구용 모노레일로 내려오던 황씨를 진달래밭휴게소 인근에서 인계받아 이날 오후 4시 16분께 병원에 이송했으나 황씨는 끝내 숨졌다.
애초 해경 헬기가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안개 때문에 황씨를 구조하지 못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훼손지 복구용 모노레일로 내려오던 황씨를 진달래밭휴게소 인근에서 인계받아 이날 오후 4시 16분께 병원에 이송했으나 황씨는 끝내 숨졌다.
애초 해경 헬기가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안개 때문에 황씨를 구조하지 못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