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충정, 다국적기업이 믿고 찾는 로펌…10년 이상 고객 많아
법무법인 충정은 1993년 설립 이후 주요 다국적 기업들의 자문을 연이어 맡아왔다. 충정 관계자는 “우리 로펌은 뛰어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풍부한 국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에 신속하고 합리적인 자문을 제공해왔다”며 “덕분에 ‘다국적 기업들이 믿고 찾는 로펌’으로 정평이 났다”고 말했다.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필요와 발전을 최우선시한 결과, 10년 이상 장기고객 비율이 50%를 넘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로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충정의 자평이다.

충정은 특허·지식재산권, 조세·회계, 공정거래, 인수합병, 구조조정, 기업설립 및 운영 자문 등 기업과 관련한 일체의 사안에 대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제약·보건의료, 금융 영역에서는 ‘톱 클래스’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정은 2014년 영국계 글로벌 로펌인 버드앤드버드(Bird&Bird)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했다.

충정은 이달에 유한 법무법인 전환과 함께 박균제 변호사를 새로운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충정은 유한 법무법인 전환을 계기로 환경,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적인 인재 발굴 및 육성, 대대적인 업무 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