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중국 등 해외 8곳에 지사…국내외 기업에 종합 컨설팅
2000년 설립된 법무법인 지평은 로펌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법무법인이다. 지평에는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등 2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지평 관계자는 “지평은 기업의 어려운 현안을 종합적이고 현실적으로 풀어나가는 최고 수준의 로펌 가운데 하나”라며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데다 공익 활동에 적극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로스쿨 졸업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지평은 민형사 소송과 중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자문과 컨설팅 라인을 구축했다. 기업 인수합병(M&A)과 기업일반·국제거래는 물론 금융과 건설·부동산, 공정거래부터 노사관계, 도산·구조조정, 조세, 지식재산권, 정보통신, 해상 등을 아우르며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대리해 글로벌 통신기업 퀄컴과 맞서 싸우며 승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평은 해외 업무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국내외에서 모두 10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데 이 가운데 8개가 해외에 자리 잡았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다.

해외에 8곳의 지사를 보유한 로펌은 지평이 유일하다. 지평의 해외업무는 국내 기업이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업무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의 국내 진출(인바운드) 업무를 가리지 않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