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23억5000만달러(약 2조7000억원)로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의 2018년 ODA 잠정통계를 공개했다.

개발원조위원회 29개 회원국 전체 ODA 규모는 1530억달러(약 174조원)였다. 이 중 1~5위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순이었다. 한국의 지난해 ODA 규모는 전년보다 9.2% 증가했다. 29개국 중 순위는 15위로 전년과 같았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