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울산 큰 애기 거리 춤바람 공연’을 벌인다고 19일 발표했다. 울산 큰 애기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관광 캐릭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중구 원도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중구는 매달 거리예술가와 스트릿 댄서, 밸리 댄서 등의 다양한 장르의 춤꾼들을 초대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4월 20일에는 ‘문화의 거리를 찾아온 거리예술가들’이란 주제로, 5월 18일에는 ‘스트릿 댄스로 부는 바람’, 7월 20일에는 ‘문화의 거리를 만드는 예술가들’, 8월 17일에는 ‘밸리댄스로 부는 바람’, 9월 21일에는 ‘신명의 춤바람, 얼쑤’, 10월 19일에는 ‘문화의 거리에 초청받은 예술가들’이란 테마로 행사가 이어진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