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부촌 ‘수영구’서 15일, 명품 주거타운의 핵심 입지 꿰찬 ‘이안 테라디움 광안’ 분양 예정
사진설명=안 테라디움 광안_주경 투시도
사진설명=안 테라디움 광안_주경 투시도
봄 분양시장의 문이 열리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 지역에도 신규 공급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역 내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은 각종 규제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인 ‘수영구’의 경우 광안리 해변을 따라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 민락동 일원의 오피스텔 분양 등 주거단지의 공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있다.

특히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될 경우 광안리 해변을 따라 명품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 곳에 들어선 주거단지 대부분이 부산의 부촌인 수영구 내에서도 시세 상승을 이끄는 대장주 역할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 이달 15일 분양 예정인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 수일 전부터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이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도 일찍부터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부촌인 수영구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 한몫한다.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은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 상업·업무지구인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와 인접해 이들의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는데다 광안리 해변, 카페거리, 해변 산책로 등을 품고 있어 주거 인프라 및 생활편의, 문화, 쇼핑, 여가 시설 등을 두루 갖춘 입지적인 장점이 탁월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 광안리 해변에선 수상 1층, 지상 4층 규모에 극장과 수영장, 레스토랑, 컨벤션 등을 갖춘 수상관광호텔인 ‘웨일크루즈’ 사업이 진행 중인데다, 인근에서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는 명품 주거타운의 핵심 입지에 속한다.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은 광안리 해변과 맞닿은 최인접 입지에 들어서는만큼 대부분의 실에서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비치프론트뷰가 확보돼 1년 365일, 막힘 없는 조망이 가능하다. 이른바 멀리 나가지 않아도 거실에서, 창문만 열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부산 대표 복합 상업·업무지구인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이안 테라디움 광안’은 센텀시티를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이 곳에 들어선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신세계 센텀시티몰, 롯데백화점(센텀시티점), 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영화의 전당, 홈플러스(해운대점)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마린시티에 있는 부산요트경기장, 동백공원 등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 광안리 해변에는 매년 3천만명 이상, 여름 피서철에는 1천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관광객을 수요로한 고정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교통환경은 더할나위 없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바로 앞 광안해변로를 이용해 센텀시티부터 해운대, 서면, 부산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은 물론 인접한 번영로 원동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이처럼 전통적 부촌인 수영구 내 명품 주거타운의 핵심 입지를 꿰찬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은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77-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1개 동, 총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0~28㎡로 전 실을 소형면적으로 구성하여 높은 임차수익을 확보했으며, 일부 실에는 공간 활용도와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이달 15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홍보관은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77-1번지 파로스건물 17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03월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