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전년대비 외형 성장과 순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에도 가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며 성장 위주의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가전 소비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트렌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품목별 매출 동향을 보면 건조기가 전년대비 70~80%, 청정기가 50~60%의 고성장성을 유지하며 전사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연구원은 "여기에 온라인 채널 프로모션이 강화되며 전 점포 내 옴니존 구축과 온라인 상품 강화로 매출 비중은 2018년 9%에서 2019년 11%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프리미엄 상품과 자체브랜드(PB) 상품 확대로 상품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