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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썰쩐] '사드' 때문에 눈물 흘린 오리온, 올해 다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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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중국 매출 목표치 1억원…사상 최대 영업익 기대
    [종목썰쩐] '사드' 때문에 눈물 흘린 오리온, 올해 다 닦는다
    오리온이 중국 매출 증대를 기반으로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932억원, 영업이익은 70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5.5%, 245.7%씩 성장했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790억원)을 약 11% 밑도는 성적이지만 사업 부진보다는 대부분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이다. 격려금 25억원, 판매장려금 27억원 등이 포함됐다.

    오히려 중국 춘절 효과가 2019년 1분기로 이연됨에 따라 올해 실적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오리온은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 1조927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9331억원이 중국 매출이다. 같은 기간 국내법인 매출은 7119억원이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악재 영향이 줄어들면서 중국법인은 작년 4분기 사드 이전 수준인 2016년의 80%까지 매대 점유율을 회복한 상태다. 이 기간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보다 24% 성장한 22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사드 여파로 전년 실적이 나빴던 가운데 유통망 구조 개선 등 유통 조직 효율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경기둔화 우려에도 중국 제과 시장은 한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중국 파이 시장은 작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오리온 파이는 6%대로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40%를 기록했다.

    올해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판매망·영업력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평균보다 높은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오리온의 올해 중국 매출 목표치는 1조원이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드 사태로 수혜를 누린 지역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오리온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매대 점유율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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