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20조8437억원으로 직전연도보다 51.9%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40조4450억원으로 34.3%, 순이익은 15조5399억원으로 46%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조4300억원으로 직전연도보다 0.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 늘어난 9조9390억원, 순이익은 5.5% 증가한 3조3979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또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5%, 배당금 총액은 1조360억원이다.

더불어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전자투표제 도입과 시행을 결의했다. 구체적인 전자투표 방법과 절차는 추후 주주총회 개최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