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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셀, 면역항암제 판매 늘면서 지난해 매출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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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지난해 매출이 279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9억원, 당기 순이익은 2212% 증가한 16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월 일본 세포치료제 기업 GC림포택을 인수하면서 투입한 투자지분이 평가이익으로 반영돼 금융수익이 급격히 늘었다.

    면역항암제인 이뮨셀-엘시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이뮨셀-엘씨 매출은 2017년보다 39% 증가한 26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업체 측은 이뮨셀-엘씨를 사용한 환자들의 간암 재발 위험률이 33% 줄어든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결과가 발표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인수한 GC림포텍 실적을 반영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매출은 295억 9000만원, 영업이익 37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168억6000만원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올해는 장기 성장 동력인 셀센터의 GMP 생산시설 허가를 받고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속도를 높여 세계적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했다.

    GC녹십자셀은 CAR-T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 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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