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니콘 기업 홍콩증시 기업공개…미래에셋 국내 첫 공동주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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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얀엔터' 작년 상반기 기준
中 온라인 영화 예매 61% 점유
中 온라인 영화 예매 61% 점유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중국 최대 온라인 영화 예매업체인 마오얀엔터의 홍콩 IPO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마오얀엔터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중국 온라인 영화 예매시장에서 점유율 61%를 기록했다. 중국 내 자국영화 최대 배급사로 성장하면서 영화 티켓 판매는 물론 배급, 제작, 투자 등 영화산업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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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미래에셋그룹은 네이버와 함께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칼라팍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아시아 지역 유망 기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보성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대표는 “마오얀엔터 공동주관사 선정으로 미래에셋대우가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주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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