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 출범
광주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유지관리를 위해 '광주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 발대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 18개 업체 대표와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부터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제조 전 과정의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공정혁신을 말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올해 광주지역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예산 133억원(국비 128억원, 시비 5억원)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로부터 확보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공급기업 육성·발굴, 전문가 인력양성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성진 원장은 "우리 지역에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공급기업 대부분이 수도권과 경남권에 위치해 스마트공장 구축 후 사후관리가 원활하지 않았다"며 "우선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 능력을 갖춘 솔루션 공급기업을 발굴·육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