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독려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전남 목포에 있는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찾아 전남 지역 수산업과 남해안 관광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목포시 고하대로에 있는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정부·민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후 수출단지 예정 부지를 살펴봤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박준영 해양수산부 기조실장,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지역 수산식품업체 대표들과 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목포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남해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당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에 2020∼2022년 9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이 총리의 목포 방문은 새해 들어 속도를 내는 경제현장 방문 행보의 일환이다.

오는 25일에는 LG생활건강 공장이 있는 충북 청주 뷰티 산업현장을, 30일에는 경기 화성의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반도체 및 5G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