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까지 6회에 걸쳐 '혁신산업포럼 시즌1'를 운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포럼은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17일 포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도 혁신산업정책관 주재로 포럼을 운영한다.

혁신산업포럼은 민선7기 창업정책 방향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롭게 추진해야 하거나 개선이 시급한 과제들을 발굴·토론하는데 목적을 뒀다.

포럼은 내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창업지원공간의 효율적 운영방안 창업 민간투자 확대방안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전망이다.

매회 포럼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창업 기업가, 학계 등 20명 내외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수렴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해 포럼 시즌1 결과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앞으로 창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도는
시즌1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개최 예정인 포럼 시즌2’ 발전의 토대로 삼을 계획이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포럼은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라는 민선 75대 도정목표 실현의 일환이라며 경기도의 창업정책 발전을 위해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