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복지정책 보완하고 경제 더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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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핵심과제를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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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는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민선 7기 2년차의 토대를 굳건히 쌓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가 정책 사업 조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 기반 조성 △수소경제사회 신사업 발굴·추진 △임업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시행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을 미래성장동력 과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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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발전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전략이다. 역세권 창업벨트는 분산 배치된 창업지원 기능을 천안·아산역세권을 중심으로 벨트화 해 전철역을 중심으로 ‘창업 라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혁신 밸리’ 조성, 환황해권 거점 항만인 대산항을 특화 발전,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프로젝트, 태안∼당진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게 양 지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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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양 지사는 “현장행정 확대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국회·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정성을 쏟았다”라며 “6조386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비 확보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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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지원 △학교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 평등권 강화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충남형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조성 등을 추진했다.
고령화 대응 정책으로는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 방안 마련 △경로당 공기청정기(5041개) 보급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노인대학 활성화 △생명사랑 자살 예방 사업 확대 등을 진행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외분야 지원 성과로는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종합계획 수립 △새일여성인턴 사업 시작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방안 마련 △한 부모 가족 양육비 현실화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추진 △자영업자 고통 해소 노력 △영세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준비 등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국내·외 기업 유치와 무역수지 전국 1위, 충남 국방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예타 통과,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확정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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