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종이 빨대·우산 제수기…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고 있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사진)가 ‘2018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경영대상 기업 부문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타벅스는 2013년 친환경 방식의 온라인 스티커 적립 서비스인 e-프리퀀시를 선보인 이후 2016년에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에는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사이렌오더 등 모바일 결제를 통한 디지털 활용 편의성을 높여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자원선순환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2015년 경기도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력, 2016년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 이익 창출과 커피찌꺼기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되는 약 5500t의 커피찌꺼기 중 5335t(전체 매장 배출량의 97%)을 모아 재활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종이 빨대·우산 제수기…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올해 7월에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 ‘그리너 (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해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9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종이 빨대 도입은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전자영수증 자동 발급, 개인 컵 사용 고객을 위한 혜택 강화, 우천시 우산비닐을 대신할 제수기(물기제거기) 도입, 매월 10일 ‘일회용컵 없는 날’ 지정 등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