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저축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최고 연 6.6%(24개월 기준)의 이자를 제공하는 ‘더희망나눔정기적금’을 1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가입대상이다. 이 상품을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12개월에 연 6.5%, 24개월엔 연 6.6%의 금리를 제공한다. 영업점에 방문해서 가입하는 경우에는 12개월 연 6%, 24개월 연 6.1%다. 1인당 한 계좌씩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배재환 더케이저축은행 대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적립식 상품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케이저축은행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자산 규모는 32조원(지난해 말 기준)이다. 서울 테헤란로 본점과 동대문지점을 두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