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소진공은 29일 대전 동구에 있는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소진공은 지난해까지 지역사회와 손잡고 에너지 빈곤가구를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수혜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매트,난방텐트 등 겨울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연탄쿠폰을 지원했다. 이날 임직원 141명이 마련한 에너지 지원기금 423만원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전액 기부하고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 방한용품 세트를 사회소외계층 24가구에 전달했다.

소진공은 2014년 설립 이후부터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과 함께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를 위한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아름다운 바자회, 방범 활동,농산물 공동구매 등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