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은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청년인재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이러닝 전문 온라인스쿨의 콘텐츠를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SBA의 온라인스쿨은 급진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는 물론이고, ‘글로벌 마케팅’ 등 10대 핵심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이러닝 교육 사이트이다.

교육은 ▲직무과정, ▲신직업과정, ▲취업과정, ▲창업과정 등 서울시내 취업 준비생 및 재직자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과정 중 주목해야 할 것은 신직업과정과 직무과정이다.

먼저, 신직업과정은 ▲블록체인 SW 개발자 ▲IoT 이족보행로봇제작자 ▲홈팩토리마스터 ▲VR콘텐츠 제작자 ▲토탈 컨시어지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및 기타 ▲저작권관련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 과정들은 SBA에서 오프라인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홈팩토리마스터’,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등 신역량스쿨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제작한 강좌이며,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전문가 및 대표 등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였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블록체인’, ‘IoT 이족보행로봇’, ‘VR 콘텐츠’ 등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분야 또한 ‘신직업과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직무과정은 구매물류부터 마케팅, 인사, 법무까지 직무이해도 및 역량 제고를 위해 설계된 과정으로, 서울시 구직자 및 재직자 모두 수강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구직자의 경우, 직무에 대한 사전 이해도 및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동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사람인에서 기업 58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시 면접 당락을 좌우하는 요수 1위는 ‘직무 적합 여부’ 라고 밝혔다. 취업을 위해 직무역량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 직무과정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재직자의 경우, 온라인 직무과정 수강은 자기계발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69.2%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며, 그 중 53.8%가 직무분야 지식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 시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의 대부분은 시간이 없어서(61.9%), 비용이 부담돼서(41.4%) 등을 꼽았다.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은 다양한 직무 강의를 별도의 비용없이 제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구매물류전략 ▲마케팅전략 ▲글로벌마케팅 ▲경영전략 ▲생산관리전략 ▲재무전략 ▲소셜마케팅 ▲인사전략 ▲법무전략 등과 같다.

온라인스쿨 수강생은 직무과정 외에 핵심직무별 추천강좌를 엮은 ‘마스터 과정’을 통해 직무별 심층 심화 학습을 할 수도 있다.

온라인스쿨을 총괄하는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SBA는 온라인스쿨을 통해 구직자와 재직자들에게 신직업과정, 직무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 구직자의 취업준비와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SBA는 서울시내 재직자 및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