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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환자 살린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하트세이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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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진 대리(앞줄 가운데) 등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 직원들이 9일 서울중부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연진 대리(앞줄 가운데) 등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 직원들이 9일 서울중부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박순희)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돼 제56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 받았다.

    하트 세이버(Heart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재활보상2부 직원들은 지난 5월 28일 부서 워크숍 행사장소로 가던중에 서울 남산 사고현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응급상황임을 알게 된 모든 직원들은 함께 힘을 모아 119에 응급환자의 구급 신고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실시 및 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서울중부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낼 수 있었다.

    이번에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 김연진 대리는 “평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소방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심폐소생술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순희 서울남부지사장은 “평소 산업재해나 저임금 근로자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는 사명감이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알고 위급한 상황에서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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