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라고 해서 모든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접근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한국 교육환경의 평등성은 선진국 중 중상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본부의 아동연구조사기관인 이노첸티연구소가 발간한 ‘이노첸티 보고서 리포트카드 15-선진국 아동들의 교육 불평등’ 내용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국가 중 교육 평등 순위 1위는 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아일랜드, 스페인, 덴마크, 에스토니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일본, 캐나다, 슬로베니아가 차례로 10위권에 자리했다. 한국은 핀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영국에 이어 17위에 올랐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