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호찌민)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72건의 상담건수와 30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에는 고온오일펌프, 화장품, 전기집진기, 밸브 분야 등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상·하수도용 밸브를 생산하는 구충호 동양밸브 대표는 “정수장, 상·하수도에 사용되는 밸브에 관심 있는 현지 설계·시공업체와 많은 상담을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베트남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망분야 선점기회 확보를 위해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